아이의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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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15-09-07 16:38본문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아프면서 성장하는 스트레스 솔루션
아이의 스트레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한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우리는 한번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다. 늘 어른의 관점으로, 어른의 방향성대로 아이의 스트레스마저 컨트롤하려 하지 않았는지….
초등학생만 되어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 자식과의 소통이 왜 이리 어려운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누군가 속 시원하게 내 아이들을 대변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분노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주기 위해서.
이 책은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 적나라한 자녀교육 현실과 바람직한 양육의 길잡이가 되었던 오은영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엄마 아빠의 관점에서 양육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아이의 스트레스'에서는 아이의 관점에서, 아이가 원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와의 소통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귀 기울여야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학교폭력, 왕따, 성적, 외모, 부모…
혼자만의 스트레스 속에서 병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
학교폭력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식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가슴을 쓸어내릴 뉴스들을 접하며 혹시 내 아이는? 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우정이 사라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풀 친구가 없다. 핵가족에 외동이로 자란 아이들은 형제자매를 통한 간접경험도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부모와 친하지 않은 아이는 제 속을 털어놓을 대상조차 없다. 결국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병들어가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극에 달한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가 넘치면 아이들은 늘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그 신호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내 아이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들은 남들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아이의 스트레스 신호조차 무시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아이는 하나도 없다. 물론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아이의 긍정적인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감별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과 관심은 필요하다.
아이가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봐야하는 이유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내 아이의 성격이 어떤지,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느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책도 많이 읽고 매스컴도 많이 접하고, 인터넷도 능숙하게 다뤄서인지, 나름대로의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똑똑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늘어나고, 매년 자살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그 이유는 뭘까? 그 모든 정보 속에 ‘아이’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들은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열심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 아이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지 않고 있었다. 결승점이 어디인지를 잃어버린 마라토너처럼 자신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뛰고 있는 지를 잊고 그저 정신없이 달리고만 있었다. 부모는 달리느라 아이의 생각, 아이의 느낌, 아이의 주장, 아이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들을 틈이 없었다. 그런데, 모든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있기 한 달 전, 나는 대구 중학생만큼이나 가슴 아픈 아이의 이야기를 만났다. 밤 12시가 다 되가는 시각에,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응급’이라며 진료를 요청했다.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듯하여 아이를 급히 만나보니, 부모의 말처럼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다.(중략)
스트레스의 극단은 죽음이다. 우리는 내 아이가 이런 위험에 처한다면,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제때에 구해낼 수 있을까? 아이가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제때에 알아차릴 수 있을까?
(/ ‘대구 중학생은 왜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을까?’ 중에서)
아이들이 말하는 상상초월의 스트레스 상황과 상황별 솔루션까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던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일에서부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아이의 행동교정까지. 본문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대화체까지 제시한다. 저자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실제로 어느 가정, 여느 부모자식 관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스트레스는 덜어주고,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이 책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알고, 스트레스에 강한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오은영 표 예방주사가 될 것이다.
어린시절부터 작은 스트레스라도 잘 겪어내지 않으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는 피해야 할 적도 아니고, 깨부숴야 할 적도 아니다. 인간이 무균실에서 살지 않는 한에는 세상에 나와 환경과 접촉을 하고 공기를 마시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 것이면, 어떻게든 스트레스는 겪어가야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자연환경과의 적응, 세상과의 적응이다. 때문에 아이의 스트레스는 과한 것은 덜어주고, 인생의 발달에서 꼭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게 도와주어 결국은 제대로 겪어나가도록 해야 한다. 잘 다루게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아이의 내면의 자원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는 아이가 싫어하는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스트레스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는 이것으로 성장한다.
(/ ‘아이의 스트레스’ 앞에서, 부모들 갈팡질팡하다’ 중에서)
아프면서 성장하는 스트레스 솔루션
아이의 스트레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한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우리는 한번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다. 늘 어른의 관점으로, 어른의 방향성대로 아이의 스트레스마저 컨트롤하려 하지 않았는지….
초등학생만 되어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 자식과의 소통이 왜 이리 어려운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누군가 속 시원하게 내 아이들을 대변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분노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주기 위해서.
이 책은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 적나라한 자녀교육 현실과 바람직한 양육의 길잡이가 되었던 오은영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엄마 아빠의 관점에서 양육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아이의 스트레스'에서는 아이의 관점에서, 아이가 원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와의 소통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귀 기울여야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학교폭력, 왕따, 성적, 외모, 부모…
혼자만의 스트레스 속에서 병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
학교폭력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식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가슴을 쓸어내릴 뉴스들을 접하며 혹시 내 아이는? 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우정이 사라진 시대, 요즘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풀 친구가 없다. 핵가족에 외동이로 자란 아이들은 형제자매를 통한 간접경험도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부모와 친하지 않은 아이는 제 속을 털어놓을 대상조차 없다. 결국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병들어가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극에 달한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가 넘치면 아이들은 늘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그 신호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내 아이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자부하는 부모들은 남들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아이의 스트레스 신호조차 무시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아이는 하나도 없다. 물론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아이의 긍정적인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감별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과 관심은 필요하다.
아이가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봐야하는 이유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내 아이의 성격이 어떤지,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느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책도 많이 읽고 매스컴도 많이 접하고, 인터넷도 능숙하게 다뤄서인지, 나름대로의 해결책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똑똑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늘어나고, 매년 자살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그 이유는 뭘까? 그 모든 정보 속에 ‘아이’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들은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열심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 아이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지 않고 있었다. 결승점이 어디인지를 잃어버린 마라토너처럼 자신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뛰고 있는 지를 잊고 그저 정신없이 달리고만 있었다. 부모는 달리느라 아이의 생각, 아이의 느낌, 아이의 주장, 아이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들을 틈이 없었다. 그런데, 모든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있기 한 달 전, 나는 대구 중학생만큼이나 가슴 아픈 아이의 이야기를 만났다. 밤 12시가 다 되가는 시각에,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응급’이라며 진료를 요청했다.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듯하여 아이를 급히 만나보니, 부모의 말처럼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다.(중략)
스트레스의 극단은 죽음이다. 우리는 내 아이가 이런 위험에 처한다면, 아이의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제때에 구해낼 수 있을까? 아이가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제때에 알아차릴 수 있을까?
(/ ‘대구 중학생은 왜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을까?’ 중에서)
아이들이 말하는 상상초월의 스트레스 상황과 상황별 솔루션까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었던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일에서부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아이의 행동교정까지. 본문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대화체까지 제시한다. 저자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실제로 어느 가정, 여느 부모자식 관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스트레스는 덜어주고,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이 책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알고, 스트레스에 강한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오은영 표 예방주사가 될 것이다.
어린시절부터 작은 스트레스라도 잘 겪어내지 않으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는 피해야 할 적도 아니고, 깨부숴야 할 적도 아니다. 인간이 무균실에서 살지 않는 한에는 세상에 나와 환경과 접촉을 하고 공기를 마시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 것이면, 어떻게든 스트레스는 겪어가야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자연환경과의 적응, 세상과의 적응이다. 때문에 아이의 스트레스는 과한 것은 덜어주고, 인생의 발달에서 꼭 필요한 스트레스는 잘 다루게 도와주어 결국은 제대로 겪어나가도록 해야 한다. 잘 다루게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아이의 내면의 자원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는 아이가 싫어하는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다. 스트레스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는 이것으로 성장한다.
(/ ‘아이의 스트레스’ 앞에서, 부모들 갈팡질팡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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